Jeeum 2021. 12. 26. 11:16

올겨울 들어 가장 얼어붙은 날

영하 11도

모두 행복한 성탄절 보냈는지요!

 

이렇게 추운 날에는 집안에서

소소한 재미를

즐기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밀렸던 연수를 모두 듣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

덕분에

우리 그림, 문학에 대한 관심이 조금 더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최인아 책방'의 최인아 대표가 쓴 칼럼이

내 맘을 꼭 닮았다.

새해에는 나도 '안달복달하지 말자'라고

다짐해본다.

 

 


소소한 것들이 가득한 가게에 들러

그 순간을 기억할 소소한 물건을 고르는 일도 재미 중 하나.

작은 감귤박스에 들어 있는 것은 핸드크림.

거기에 '호호'라고 적혀있다.

'호호'하고 웃어본다.

 

박스를 뜯어 버리기 아깝다. 

한참 그대로 두고 볼 것이다.

소소한 여행의 기억을 더듬어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