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일기
2022.04.05 화요일 오후
Jeeum
2022. 4. 5. 18:04
말도 안되게 지루하고 무료한 때가 있다.
회의를 하고, 동료들과 점심도 먹고, 수업도 했다.
할일이 없는 것도 아니다.
다음 수업까지 두 시간이 넘게 기다리는 시간.
이상하게 답답하다.
지루하다.
몸이 힘들다.
달달한 것을 먹으면 나을까 싶어
도넛 한입 베어 물었다.
이런 지루함은 신체적인 이유일까?
심리적 이유일까?
계절 탓일까?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