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이렇게/I Love BOOK^^

時給300円の死神: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

Jeeum 2020. 1. 18. 09:47

후지마루 장편(2017), 후타바시 출판 

김은모 역(2019) (주) 북이십일 아르테


연애소설같은 제목

만화같은 표지에 끌려 가볍게 읽으려고 신착도서 코너에서 들고 온 책


엄마를 보내고 읽기 마감한 첫번째 책

고등학생 사쿠라 신지는 어느 날 갑자기 말도 안되는 시급의 알바를 한다.

사신, 일본어로 시니가미


동급생 하나모리는 이미 사신이다.

그녀로 부터 사신 알바의 세상과 관련된 정보를 얻고 약 6개월간 단하나의 소망을 이뤄준다는 그 알바를 한다.


아사츠키

구로사키

히로오카

아마노 


사쿠라는 무수히 많은 사자를 만나 삶의 의미를 찾는다.


사신 알바 동급생으로 생각했던 하나모리는 이미 사자.

사자이면서 사신알바를 하며 삶의 추가시간을 보낸다는 사실을 안다.


6개월의 알바를 마치면

그 기간 중의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다.


3년후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신지는

기시감을 느끼는 신비한 일상을 겪는다.

기억도 없지만 뭔가 다가서는  그 느낌


   자신의 불행을 감추고 살아온 사쿠라는 6개월의 알바를 거치면서

삶에 대한 건강한 희망과 방법을 알게 된다.


라이트노블

가벼운 소설


가벼운 소설임에 분명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


엄마도 추가시간 6개월이 건강한 몸으로 주어지면 좋겠다했다.

하지만 엄마는 이세상에 미련이 없나보다.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