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읽은 책

12월의 책

세상은 어지러운데 시간은 차곡차곡 흘러 또하나의 숫자를 보태어간다. 12번의 달이 차고 기울고, 365번의 해가 뜨고 지는 날 동안, 모두 평안하신지.

새해에는 흔들리는 시민의 마음이 안정을 찾고, 죄지은 이 스스로 책임지고, 모두 각자의 언어로 계속 읽고 쓸 수 있기를.

학기가 마무리된 틈 덕분에 생각보다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읽을수록 읽을 것들이 늘어간다.

 

#아침독서

#부처스크로싱(존윌리엄스)
#같이가면길이된다(이상헌)
#우린열한살에만났다(옥혜숙, 이상헌)
#사자왕형제의모험(아스트리드 퀸드그렌)
#자신을속이지않는공부
#그대의차가운손(한강)
#책방도감(건축지식편집부)
#영원한천곡(정유정)

#오드리앳홈(루카도티)
#우리가교토를사랑한이유(송은정)
#쌤,어디다녀오셨어요(오율)
#커피와담배(정은)
#어두울때야보이는것들이있습니다(슈테판 츠바이크)

조카와 '2024년 나의 책 Top 5'를 골라 나누기로 했다. 생각보다 고르기 어렵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