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대구에 오면 은근히 바쁘다. 다시 한여름으로 돌아간 듯 날씨까지 줄기차게 덥다. 청소, 빨래, 청소는 물론 주말이면 해야 하는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해야하는 일들이 가득하다. 느긋하게 그림 하나 그리기 어렵다. 오늘은 마음먹고 좀더 큰 그림에 도전했다.
결국 부족한 미완으로 마무리했다. 세상사 모든 것이 그러하듯 이것도 과정이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그저 부지런히 매일 조금씩 즐겨볼 수 밖에 없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새로운 나를 찾아가는 일이다. 그 길이 항상 즐겁다곤 할 수 없지만 재미있으니 우선 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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