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직접 운전을 해서 1박 2일로 춘천을 다녀왔다. 토요일 오전 9시경에서 북대구를 출발해 다음 날 저녁 8시에 북대구 IC를 통해 귀향했다. 여행의 목적은 작가 전보람, 예명 핀든아트 선생님의 첫 개인전 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앞에서 소개했듯이 우연한 기회에 작가님의 클래스에 참여했고, 클래스를 수강하면서 그녀의 그림에 관심이 높아졌고, 직접 만나고 싶은 마음에 지난 여름 춘천여행을 강행했다. 춘천에 머무는 동안 두 번의 짧은 클래스에 참여했다. 가까이 있으면 참 좋겠다 싶었지만 멀리 있기에 그림움도 커지나보다. 따지고 보면 엄청 가까운 사이도 아니지만 그녀가 가는 길을 응원하고 싶어졌다. 덕분에 춘천을 다시 찾을 수 있다는 설레임도 있었다. 여행을 기록하는 방법에는 많은 것이 있다. 부족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