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드로잉 카페 '핀든 하우스'를 소개합니다. 나의 (온라인) 그림 선생님, 핀든 아트 전보람 샘이 가족들과 춘천으로 이사하여 오픈한 호젓한 분위기의 드로잉 카페이자 선생님 가족들의 삶의 보금자리입니다. 핀든 선생님을 알게 된 것은 그저 우연입니다. 저는 그림이라곤 제대로 그릴 줄 모르는 똥손(?)입니다. 하지만 그림에 대한 관심은 꽤 있습니다. 내 몸과 마음이 느끼는 것들, 지금 눈에 보이는 것들, 여행지의 기록들, 대부분 사진이나 글로 담고 표현하려 하지만 그것으로도 부족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거장들의 그림을 보 때의 전율, 여행지에서 만나는 무명 화가들의 그림이 주는 평화로움,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림을 볼 때 화가는 무슨 마음으로 그리 표현했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살면서 그렇게 그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