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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즐거움

법정(2004). 홀로 사는 즐거움, 샘터사. 2024-49 8/20~ 마음이 불이 나기 시작했다. 몸에도 병이 났다. 어떤 스탠스를 취하는 것이 덜 초라할지 생각하니 더욱 화가 났다. 야만과 저렴의 조직이란 이런 것임을 진즉에 알았어도 바닥을 치다못해 땅을 뚫고 들어가는 조직임을 알고 나니 인간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져 더욱 화가 났다. 입을 조심해야 할 때임을 알지만 한번 소리를 내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을듯해 조심스럽다. 이럴 때는 스님의 말이 도움이 된다. 도서관에 들렀다 기억도 가물거리지만 마음의 불을 끄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빌려왔다. 큰 도움이 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지배당한 몸과 정신이 아직도 흐릿하지만 소리내어 읽는 동안 어지러운 심정을 진정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혼자여서 ..

가끔은 이렇게/I Love BOOK^^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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