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46 정용재 (2022). 어딘가에는 원조 충무김밥이 있다, 남해의 봄날. 알라딘 검색을 하다 '아무튼'이나 '그래서' 시리즈처럼 '어딘가에는' 시리즈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어졌다. 얼마 전 통영을 다녀온 때문일까. 선택한 것이 이 책이다. 출판사가 '남해의 봄날'인 것도 매력적이었다. 남해의 봄날을 알게 된 것은 순전히 우연히 책을 통해서이다. 출판사 이름이 너무 이쁘다. 이름처럼 오래도록 피는 꽃이길 소망한다. 그동안 서점에서 만난 남해의 봄날 책들은 참 좋았다. 예순여섯 번째 책이란다. 나도 충무김밥을 좋아한다. 통영엘 가면 무조건 첫끼는 충무김밥이어야 한다. 여객선을 타고 한산도나 비진도로 가는 뱃머리에서 먹는 충무김밥의 맛도 안다. 내 청춘의 한 때에도 똑같은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