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옥(2002). 나의 다정하고 무례한 엄마, 라이프앤페이지.6/12~192024-32 스스로의 삶을 성찰하게 만드는 생활 심리학 이야기.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조절해나가는 사람도 있다. 허나 누군가 도와주면 좀더 유연하고 쉽게, 적당한 때를 놓치지 않고 편안하고 안전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상담은 그런 것이다. 상담가로서 저자의 따스한 시선이 느껴진다. 내가 어려울 때 누군가 도와줄 선한 마음을 지닌 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해지고 가벼워진다. 고맙다. 엄마와 같은 초기 애착 대상의 영향력은 한 인간의 삶을 좌우합니다. 엄마의 목소리는 이미 내면으로 들어와 자신의 행동과 판단 스스로에 대해 가치 등을 정의내립니다. 성인이 되어서 이를 바로 잡으려고 하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