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화(2018). 당신이 나와 같은 시간 속에 있기를, 상상출판. 2025년- 여섯 번째1/14~1/16 2024년 가을 (이미화)를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 가장 큰 행운은 이미화를 알게 된 것이고, 그녀의 글을 통해 정은 작가나 , , 등의 좋은 책을 만났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작가의 책을 하나씩 찾아 읽고 있다. 그중 하나가 이 책이다. 작가가 베를린에 머물면서 자신이 사랑했던 영화 속으로 들어갔던 영화 여행 이야기, 사진과 글을 찬찬히 읽는다. 마치 내가 그곳에 함께 머물며 기차와 버스를 타고, 길을 걷고, 사진을 찍는 기분으로 이틀간 즐거웠다. 저자는 독자가 자신과 같은 시간 속에 머물기를 원했다. 저자의 바람 그대로 나는 미화리와 같은 시간 속에 사진의 주인공들과 그들이 속했던 공간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