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48 최혜진 (2019). 북유럽 그림이 건네는 말, 은행나무. 그림에 빠진 기자는 좋아하는 화가의 그림을 보러 미술관을 순례한다. 하나둘 직관한 그림의 수가 늘어갈수록 기자는 그림과 사람 그리고 삶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많아졌다. 북유럽의 그림이 기타 다른 유럽의 그림과 다르다는 것도 오래 그림을 보고 느끼고 생각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는 기자 최혜진. 멋진 여성이다. 당신의 북유럽 그림에 대한 글은 이른 아침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긴 여행의 피곤함에도 나이 탓인지 동트기 전 눈이 뜨이고 바람과는 다르게 뇌가 각성되고 말았다. 남겨진 쪽이 적은 책을 들고 읽기 시작하자 배고픈 줄도 모르고 완독하고 말았다. 그리고 지금 하고픈 것은 무조건 해보자라는 생각만이 남아있다. 책 속의 북유럽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