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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이민사 1

알로하, 나의 엄마들

2022- 53 이금이(2020). 알로하, 나의 엄마들, 창비. 1917년 김해 어진말, 버들 아기씨는 친구 홍주, 송화와 함께 포와(하와이)로 사진 신부가 되어 떠난다. 양반댁 딸로 태어났으나 의병을 하던 가장이 죽고, 오빠마저 죽은 버들의 가정은 엄마의 몸부림으로 근근이 힘겹게 산다. 버들은 사진신부가 되어 새 세상에서 공부하고 살아가고 싶다. 당장 발아래 운명조차 알 수 없던 시절이어서 일까. 어딘지도 모를 세상에 과감하게 부딪치는 용기는 어디서 생기는 걸까? 어려운 시절일수록 지혜와 용기가 샘솟는 것일까? 그 시절을 살아보지 않은 내가 알 수 없다. 문장으로 읽기만 해도 벅차오르고 심장이 벌렁거린다. 가슴이 쓰라리면서도 웃게 된다. 산다는 것은 이런 거지..... 버들의 친구 홍주는 대찬 여성이..

가끔은 이렇게/I Love BOOK^^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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