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란(2024). 이중 하나는 거짓말, 문학동네.
2024-53
10/1~
10월 첫 소설
세명의 청소년 이야기. 지우, 소리, 채운
경찰은 지우에게 부모의 연락처를 물었다.지우는 '엄마는 최근에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오래 전 소식이 끊겼다'고 했다.(7쪽)
'꿈에서 깨는 기분은 늘 좋지 않다......' 생각하며 소리는 천장을 봤다. 이야기가 딴 길로 샐 뿐 아니라 제대로 끝나는 느낌을 주지 않아서였다. 방금전의 꿈만 해도 그랬다(13쪽)
선수시절 내내 '지역스타'나 '유망주'란 얘기를 단 한 번도 들어본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테지만, 채운은 축구가 좋았고 선수로 남고 싶었다. 정말 있는 힘을 다해도 재능있는 친구를 끝끝내 이길 수 없던 순간 조차 그랬다(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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