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3
조남주(2029). 사하맨숀, 민음사.
3/23~
4월이 가까워지면서 3월의 아침은 일찍 찾아온다. 6시쯤이면 베란다 창너머가 어둠을 몰아내듯 희뿌애진다.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 불과 10분 사이에 세상이 밝아진다. 강렬하게 블라인드를 걷고 싶어진다. 아침이다. 시작이다. 월요일 아침이다. 분주히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었던 때가 있었다. 부담과 책임을 갖고 시간에 맞추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될 때도 있었다. 그런 것들에서 벗어난 지금 이 순간 느끼오는 자유와 평안함. 4주째가 되었지만 여전히 좋은 느낌이 지속되고 있다. 다행한 일이다. 감사한 일이다. 혈압을 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아침 시간에 책을 읽는 것도 참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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