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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렇게/I Love BOOK^^

천 개의 파랑

Jeeum 2026. 2. 21. 13:46

2026-8

 

천선란(2020). 천개의 파랑, 허블.

2/13~2/20

 

2019년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받아 그해 출간 즉시 엄청난 반응을 일으켰던 작품으로 기억한다. SF 소설에 대해 큰 호기심은 없었지만 최근 이 소설이 영화가 된다는 말을 듣고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조카가 사두고 나의 서가에 보관하던 책이다.

 

한줄평 : (잘 모르지만) 완성도가 매우 높음. 독자로 하여금 인물과 사건의 흐름에 빠져들게 함. 오랫만에 울었음.

 


 

영화를 위한 캐스팅해보기

 

먼저, 인간과 동물

보경(엄마)

남편(소방관)

연재 : 신은수

은혜(언니)

지수(연재 친구)

지수 엄마

복희(수의사)

민주(마장 관리인)

다영(경마장 북문 보안관)

서진 

편의점 점장

투데이(경주마) 

휴머노이드 이미지 

 

콜리(기수)

베티(편의점 직원)

스트린(거리청소)

다르파(생존자 탐색)

 


 

F-16은 작은 상장에 담겨 수거됐다. 사라지는 F-16을 보기위해 자리에서 일어났찌만 콜리는 철창 사이로 고개를 뺄 수 없어 발자국 소리가 멀어지는 것만 듣고 있었다. 텅 빈 방을 바라봤다. 그리고 콜리는 이상한 일을 겪었다. 기수방 시계는 고장나지 않았지만 시간은 더디게 흘러갔다. 이 이상함을 설명할 길이 없어 콜리는 이상하다고 생각만 했다.(콜리, 15쪽)

 

점장은 마흔에 가까운 나이였지만 아직 미혼이었고 이후에도 결혼 계획은 없으며 남들이 말하는 순차적인 삶에도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러니까 타인이 규정한 정상의 삶에도 타인의 삶에도 별 신경 쓰지 않았다.(연재, 40쪽)

 

삶이 이따금씩 의사를 묻지않고 제멋대로 방향을 틀어버린다고 할지라도 그래서 벽에 부딪혀 심한 상처가 난다고 하더라도 다시 일어나 방향을 잡으면 그만인 일이라고, 우리에게 희망이 1%라도 있는 한 그것은 충분히 판을 뒤집을 수 있는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보경, 83쪽)

 

사람은 이따금씩 강렬하게 무언가에 끌렸다(은혜, 9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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