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라(2023). 여름의 루돌프, 사계절. 김성라 작가의 그림책 제주 책방에 가면 김성라 작가의 그림책이 쉽게 보인다. 제주의 얘기가 담긴 , 을 그렇게 만났다. 그림책을 읽다 보면 고사리철 고사리 가방을 들고 숲으로 가야 할 것 같고, 당연히 귤을 따서 가득 담아와야 할 것 같다. 언제나 그렇듯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제주의 색깔이 느낌이 그리움이 작가의 그림책에 담겨있다. 세 번째 그림책 를 알라딘에서 보고 바로 주문했다. 작가의 그림책은 소장용이기 때문이다. 그림을 모아두는 책꽂이에 꽂아두고 위로가 필요할 때 꺼내보면 책의 빛깔에 안심이 되곤 한다. 여름의 루돌프도 마찬가지다. 이 하늘. 어쩔 것인가. 이 바다는 또 어떡해야 하는가 싶을 만큼 좋다. 그저 좋다. 내 서가에 그림책 하나를 보탠다.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