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2022). 애쓰지 않아도, 마음산책. 2022-81 고작해야 그녀가 쓴 책 , 두 권을 읽었다. 장편 소설 은 따뜻한 소설이었다. 처음 접한 도 따뜻했다. 도서관에서 813의 숫자가 가득한 골목을 돌아다니는 것이 좋다. 낯익은 이름과 낯선 이름과 과거와 현재를 서성이다. 그저 그날 그 시간의 기분에 따라 몇 권을 뽑아 든다. 굳이 내용은 보지 않는다. 생각은 읽거나 읽은 다음의 일이기 때문이다. 출판사 의 두꺼운 하드커버 책에는 언제나 그림이 공존한다. 이 책을 고른 이유도 그 때문이다. 최은영 작가의 최신작이 어떨지 가장 궁금했지만 두꺼운 양장본의 커버에 그림이 많아 더욱 좋았다. 은 소설가와 화가의 협업 작품을 계속 만들어주길. 닿지 않는 소망이겠지만 전해본다. 최은영의 짧은 소설이라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