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우(2022). 이웃집 식물상담소, 브라이트. 2023-32 6/12 읽기 시작 식물을 키우는 관심 있는 사람들의 식물이야기 인가 했더니 사람이야기이다. 그것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고민해야 하는 누구나 겪을법한 사람들의 마음 이야기이다. 가볍게 시작했다가 속도가 늦어졌다. 여성이었기 때문에 꿈을 접어야 했다.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다시 시작(공부든 꿈이든 뭐든)하려면 주위의 지지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그래서 사랑 때문에 접은 꿈을 다시 펼치기 어렵다. 참 어렵다. 답은 의외로 간단할지도 모르는데. 지금은 상황이 여의치 않아 꿈을 잠시 접어두었다 해도 언젠가 다시 펼치면 되는 일이다. 접힌 채로면 도 어떤 가. 접힌 모양으로 다른 걸 만든다면 더 멋진 무엇이 될지 누가 알겠는가?(90쪽) → 당연하고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