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책 6월의 책 #이웃집식물상담소 #지구과학을사랑해 #나자신으로살아가기 #연년세세 #야만적인앨리스 #아버지의해방일지 #악령이출몰하는세상 그리고 두 권의 잡지 #Mellow #Chaeg,책 #신혜우 #오종길 #임경선 #황정은 #정지아 #칼세이건 황정은을 몰아보려고 도서관에서 있는대로 다 빌렸는데 책의 내용도 상황도 도저히 속도를 낼 수 없게 한다. 7월은 조금 느긋하게 살 수 있으려나싶다. 6월을 매듭짓고 7월로 들어선다. 한줄 일기 2023.07.04
5월의 책 조금 늦은 정리 #5월의 책 #호퍼 Hopper A-Z #위대한 개츠비 #그가그립다 #아무도아닌 #서영동이야기 #그산이거기있었을까 그리고 잡지 한권 #SARM 9호 제주책방 소리소문에서 산 독서 스티커 맘에 드는데 사용하기 실제 아주 조금 아쉽네. 두 권 더 그려 넣었어요. 한줄 일기 2023.07.01
2023.06.28 이 학교 근무 19년만에 특이한 여름방학을 맞고 있다. 떠날 날이 가까운 내게 이런 새로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다. 순간순간 기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다. 조직원으로서 발령받은 직무에 나름대로의 기준을 갖고 노력하는 것 만이 최선인지도 실은 잘 모르겠다. 방향성을 잃고 있다. 깃발이 보여야 되는데. 그 깃발이 정직한 것이어야 하는데. 그 깃발조차 그저 세워논 것에 불과하면 나같은 범생이가 일로 인해 상처받고 떠나게 되는 최악의 결과를 얻게 되는 것은 아닐까. 조용히 걷는다. 차를 마신다. 부드러운 음악을 듣는다. 일상의 루틴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쪼개진 시간의 조각속으로 걱정이 엄습하기 전에 조각난 시간에도 손을 놀린다. 선을 긋는 일은 집중이 필요하고 집중하는 동안 어지러운 생각들은 힘을 잃.. 한줄 일기 2023.06.28
2023.06.22 내가 드뎌 미치기 시작했구나.. 담담하고 차분해야 하는데.. 담담하지 못했다. 울컥하는 이 억울함(?)은 뭐지? 이 부분에서 울컥하거나 억울 비슷한 정서가 느껴지면 일 못하는데... 이상한 하루로 만들고 싶지 않다. 그 자리에서 그 얘기에 말려 들어간 내가 싫었구나. 그거 였다. 연구실 책상에 왜 지우개가 없는것인지. 지워야 할 것들이 많은데.. 이런 것들에 짜증이 나는 아침이다. 한줄 일기 2023.06.22
2023.06.20 직장에서 그녀를 만났다. 일을 함께 하면서 자연스레 친해졌다. 괜찮은 여성이라 느꼈다. 똑똑하고 소신있고 맡은 일을 성실하게 잘 하는 그녀는 매력적이다. 거기에 이쁘기도 하다. 그런 그녀가 카톡을 읽어주지 않는다. 처음 한 두번은 그러려니 했다. 거듭되니 짜증이 나고, 화도 났다. 퇴근 후 문자는 그렇다고 해도 근무 중 보내는 문자는 확인해야 하는 것 아닌가. 기준이 뭔지 궁금하다. 누구나 무수히 날아드는 메시지를 선택적으로 읽는다. 직장 동료의 문자를 보험회사 문자와 똑같은 무게로 대하고 있다. 새삼 문자를 들여다 보니 우린 문자를 주고 받았다기 보다 선의 방향이 매우 일방적이다. 그동안 그녀가 아무리 괜찮아보였어도 더이상 그럴 순 없을 것 같다. 아마 앞으로는 함께 일을 하거나 가벼운 만남조차 내 스.. 한줄 일기 2023.06.20
2023.06.16 금요일 아침. 학기의 마지막. 오늘 시험이면 일단 수업이 끝나고 방학이다. 생각대로 삶을 만드는 것은 어렵다. 주중 김해서 사는 생활을 시작할 때는 남는 시간에 원하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정작 해야하는 일만 늘어 지금 이순간 지쳐있다. 몸이 부실해졌다. 마음도 몸도 단단해지고 싶었는데 일에 져벼렸다. 어쩔것인가. 숙제다. 한줄 일기 2023.06.16
2023.05.06 이틀째 비 아침 일찍 별꽃자리 피아노 연습^^ 왼팔. 피아노 엘보!!!! 웃겨. 뭘 얼마나 했다고. 아침 일찍 별꽃자리에 가면 부지런한 사람들은 이미 분주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고소한 빵내음이 서툰 피아노 사이로 흐른다. 빵도 먹어야지^^ 한줄 일기 2023.05.07
4월의 책 4월의 독서 정산하기. #각자원하는달콤한꿈을꾸고내일또만나자 #식물들의사생활 #엄마의말뚝 #어떻게죽을것인가 #추억의아주먼곳 #수수꽃다리향내 #저는이정도가좋아요 #반장으로서의책임과의무 #황의정 #이승우 #박완서 #아툴가완디 #윤대녕 #김난초김두현 #송은정 #수신지 4월에는 소설, 만화, 수필, 시집 그리고 인문학 서적까지 다양하게 읽었다. 읽을거리가 있는 아침은 참 좋은 시간이다.❤️ 한줄 일기 2023.05.02
2023.04.20 김해살이 2주차 겨우 아주 조금씩 안정되어 가고 있다. 오늘의 일정이 꼬여버렸다. 가족을 위한 시간을 갖고자 했더니 맘대로 되지 않는다. 하필 오늘 공적인 업무가 들어섰다. 9시 회의, 11시 회의, 9시 회의였던 것은 결국 오후 3시로수업까지 늦추고 회의 참석의 의지를 보였던 11시 회의는 결국 오후 4시로...앵. 이런. 가족의 마음은 어떻게 풀어주나?삶의 골목마다 숙제가 늘어서있다. 하하하웃어야지 별 수 있나. 한줄 일기 2023.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