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지내고 있던
아기들이 느닷없이 천사가 되었단다.
엄마의 자궁속 같은 환경이어야 하는 치료실이
오히려 아기들에게 살아남을 의지조차 버릴만큼 가혹했던 탓일까?
들려오는 어른들의 무신경함에
미안해서 할 말이 없다.
세상이 바뀌는데 너무 많은 이들의 희생이 있었다.
그들의 감추어진 희생 덕분에 지금의 세상이 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이런 아가들까지 희생된다는 것은 어른으로 할 짓이 아니다.
병원은 스스로 분명한 원인을 찾아야 하고,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변화해야 한다.
아가들아!! 미안해. 정말 미안해.
'한줄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년 12월 22일 금요일 아침1 (0) | 2017.12.22 |
---|---|
2017년 12월 20일 수요일 (0) | 2017.12.20 |
2017년 12월 19일 -1 이른 아침 (0) | 2017.12.19 |
2017년 12월 18일 월요일 (0) | 2017.12.18 |
2917년 12월 17일 일요일 (1) | 2017.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