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틈에서 메모가 나왔다. 어설픈 스케치와 함께~
딱 지금의 나를 표현하는 것 같아서 적어둔다.
"생각이란 간혹 늪같아서 허우적거릴수록 깊게 빠져들어 괴롭기만 합니다."
내가 쓴 언어는 아니다.
무엇인가를 보다가, 아니면 읽다가 찰나에 뭔가 걸리는 것이 있어 메모했을 것이다. 언제 무엇때문에 이 말을 메모까지 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는다.
나중에라도 출처를 알게되면 적어두어야겠다.
다만
늪속에 잘못 빠지면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오늘은 일정을 빨리 마치고, 봄을 맞기위해 베란다 화분들을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