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일기

한줄 일기 2021. 09. 15

Jeeum 2021. 9. 15. 21:38

개강 3주 차 화요일,

야간 강의가 있는 다음 날 아침은

온몸이 무겁다.

뻣뻣한 몸을 스트레칭으로 푼다.

 

목말라하는 아디안텀을 수돗가로 옮기고

시원하게 샤워를 시켜 준다.

아주 작은 나비 날개가 팔랑거리며 날아다닌다.

 

 

텃밭에 방치해둔 부추에서 꽃이 피었다.

부추꽃이 너무 이뻐서 잘라내지 못하고

조금 들고 왔다. 빈병에 꽂아두니

여전하게 싱싱하다.

 

 

참으로 신기하다.

덕분에 정신이 맑게 개였다.

 

자! 이젠 정신차리고

돈벌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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