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보직 발령 5주 차, 개강 2주 차. 이제 겨우, 간신히 대처가 조금 가능해졌다? 겨우 상황을 파악하고 틈틈이 밀려오는 새로운 주문에 대처가 조금 가능해졌다. 그래서 아주 약간이지만 숨통이 트였다. 많이 허둥거리며 시간의 동선이 꼬이고, 답답해서 오히려 시간을 잡아먹는 사소한 짓들을 덜하게 된 것이다.
사실 여전히 긴장되고 유달이 잠이 일찍 달아나는 날이 있고 과민성대장증상이 보이는 날이 있지만 그래도 다행스럽게 이런 날들이 줄어들고 있다. 역시 시간이 정답인 것을. 시간에 성실한 내가 있다면 말이다. 나는 진보하고 있다.
세상은 개판이지만...
조금씩 루틴도 만들어지고 있다. 나만의 루틴이 곧 잡혀갈 듯하다. 나의 의지대로. 이번 학기는 이렇게 조심조심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면 된다. 아무리 바빠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들도 있다. 욕심을 내지말고 하지만 포기하지 말고 해나가 보자. 온몸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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