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져니(2022). 14번가의 행복, 요호이.
2023-51
10/2~10/2
긴 연휴를 이용해 책장을 정리해본다. 조카가 사둔 책이 몇 권 보인다. 어! 김져니... 싶어 꺼내들었다. 이 청년이 읽으려는 책에 대해 너무 무관심했다 싶었다. 살짝 그 깊이를 무시했다. 펴보니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 반성도 해야할 것 같다.
책이 두껍다고 많은 감동을 주진 않는다. 요렇게 작은 책 속에도 수많은 이웃들과 마을을 이루는 얘기가 잔뜩 숨어있다. 나이든 사람도 어린 친구도 있고, 펜트하우스의 부자도 살기 빡빡한 이웃도 있다. 사람사는 모습이다. 문장이 많으면 읽는 맛이 있지만 문장이 적으면 행간을 살피게 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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