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일기

난리 통에

Jeeum 2020. 3. 5. 22:56

난리 통에도

어김없이 환절기

그냥 가는 법은 없다.


머리가 아프고

목이 아팠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조마조마 했다

이틀을 꼬박 집콕했다.


뜨문뜨문 드는 소식에

애만 탔다.


허나 이미

겨울을 제치고 봄이 곁에 와 있었다.


모두에게  건강한 계절이길



- 문득 달력을 보니 오늘이 경칩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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