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2019). 연필로 쓰기. 문학동네.
1부 연필은 나의 삽이다
2부 지우개는 나의 망설임이다
3부 연필은 짧아지고 가루는 쌓인다
글쓰기 초보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날아가는 작가의 상상력과 힘이 부럽다.
글쓰기 두려워
머리 속으로 생각을 꼭꼭 숨기기만 하고 있는
엄마 사후의 나를 쬐금씩 자극해온다.
<지우개 가루가 책상 위에
눈처럼 쌓이면
내 하루는 다 지나갔다.>
김훈의 하루가 이렇게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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