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월포리 91, Wolpo-ri 91>
주인이 전해 준 자료에 이렇게 적혀있다.
월포리 91은 바닷가 마을, 어머니 집의 옛 주소입니다.
이곳, 월포리 91에서 딸은 어머니가 남긴 레시피로 건강한 한 끼를,
손녀는 할머니가 좋아했단 꽃과 식물을 새긴 식기와 차도구를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속에서 3가지를 되살리고 싶습니다.
할머니의 레시피와 약재가 만나 건강한 몸과 마음을
50녀된 가억이 품은 시간의 가치를
손녀가 만드는 도자기와 할머니의 물건, 그 추억을
찾아오시는 과정이 다소 불편하지만
세련되고 친절한 도심과 상반되는 이 곳의 가치와 매력을 찾아가려 합니다.
먹거리와 집과 예술의 리바이브 공간 '월포리 91'입니다.
현관을 그려봤다.
대구 광역시 남구 안골 1길 38
한옥카페 월포리 91
여행은 공간의 확장이고, 이동이다.
계획되지 않은 여행은
새로운 공간을 삶속으로 끌여들인다.
월포리 91에서의 두시간은 이주간의 여행 만큼의 생기를 주었다.
조만간 다시 가고 싶어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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